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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분양받을때 필수 체크사항과 건강한 반려동물 입양 방법

Lv.99 2021. 1. 2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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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강아지 분양받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본문 하단의 강아지 입양 전 건강상태 체크하는 방법 꼭 숙지하시고 분양받기 전에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처음 강아지를 입양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어디서 어떻게 분양받는지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양받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분양 샵에서 분양 받는 방법, 두 번째 가정견 분양, 세 번째 유기동물 보호 센터에서 분양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의 장단점을 말하자면...

첫 번째 분양샵의 경우 인터넷에서 검색만 해 봐도 거리가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품종의 아이들과 다양한 외모에 아이들이 한 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은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소위 말하는 농장에서 경매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부모견을 확인하기 어렵고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육체적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되는 시기에 그러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집단사육으로 인해서 전염병에 걸려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분양 샵에서 데려올 경우에는 분양계약서를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건강상태도 체크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두 번째 가정견분양은 인터넷을 통해 직접 블로그나 카페를 검색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부모견을 모두 확인할 수 있고 어린 시절 모견으로부터 충분한 모유수유와 정서적 안정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전염병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매우 낮습니다.

 

세 번째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분양받는 방법입니다. 시군구청에서 보호하고 있는 동물은 공고한 지 10일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 분양받을 수 있는데요.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유기견 유기묘가 매우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다 자란 아이도 있고 매우 어린아이들도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제가 예전에 미국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센터 찾아 간 적 있는데 거기에서는 보호와 그냥이 매우 잘 이루어져 있어서 그 점은 매우 부러웠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강아지 분양 방법을 정하셨다면 데려올 아이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중 하나인 꼭 생후 2개월 이상 된 강아지를 분양받으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법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법적으로 두 달 이상 된 아이만 분양할 수가 있습니다. 법적인 거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아이의 육체적 정서적 건강 때문입니다.

두 달 동안은 모유수유를 충분히 받으면서 육체적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되는 시기인데요. 두 달 이상 된 강아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치아를 체크 하는 것입니다. 강아지 유치가 나는 순서는 송곳니, 앞니, 작은 어금니 순서인데요.

 

작은 어금니가 나와 있으면 최소 두 달 이상 된 강아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아를 확인 하실 때 강아지 잇몸을 살짝 들어 보시거나 혹은 잇몸을 살짝 밀어 보시면 뒤쪽에 작은 어금니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쪽에 치아가 없다면 두 달이 되지 않은 아이이기 때문에 분양받으시면 안 됩니다.

또한 잇몸은 선홍색인지... 치열은 고른지... 이런 부분도 한번 체크해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활력 및 걷는 모습을 체크해주세요. 활력은 정신 건강에 지표인데요. 활력이 너무 무기력하지 않은지, 걷는 모습이 이상하지 않는지 무릎이나 고관절 쪽에 선천적인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어릴 때부터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 얼굴을 전체적으로 한번 체크해 주세요. 눈에 눈꼽이 많이 끼진 않은지 코가 너무 말라 있거나 너무 분비물이 많진 않은지 다음에 귀를 보셨을 때 귀지의 양이 너무 많지 않은지 혹은 귀에서 악취가 나는지를 체크해 주셔야 합니다.

 

입 주변을 봤을 때 혹시나 구토한 흔적이 입 주변에 있는지 체크해주세요. 발가락 개수는 안쪽에 며느리발톱까지 해서 총 5개가 있으며, 뒷발가락은 4개가 있습니다. 간혹 뒷발가락에도 며느리발톱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며느리발톱에는 뼈가 없는 경우가 많아 걸려서 상처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 경우에는 발톱 수술을 해줘야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알고 계셔야 합니다.

 

네 번째로 전신피부 체크입니다. 털은 고르게 나오고 있는지 피부에 발적이나 탈모 혹은 각질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체크해 주셔야 합니다. 배 쪽을 보셨을 때 배꼽 부분에  배꼽탈장이 있는지 그리고 항문 주위가 너무 지저분하지 않은지 확인을 해주셔야 됩니다. 엉덩이 쪽이 너무 지저분하면 설사를 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런 부분도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 예방접종 유무를 살펴봐야 합니다. 강아지 예방접종은 몇 차까지 진행했는지, 구충은 했는지 이런 부분을 알아야 추후 추가접종에 대한 계획을 잡을수 있습니다.

 

강아지 분양을 받으셨다면 꼭 동물병원에 가셔서 전신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같이 반려동물이 되어 함께 생활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아프면 마음도 아프지만 금전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실 때 위에 말씀드린 사항들을 충분히 체크하시고 건강한 강아지를 분양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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