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자 파리 생제르맹 소속의 이강인 선수가 대표팀 내 하극상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강인 선수를 모델로 기용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아라치 치킨이 결국 이런 결정을 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가 아시안컵 대표팀 내 하극상 논란에 휘말리면서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이강인 선수가 찍은 광고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번질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요.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요르단과의 준 결승전 전날 이강인 등 젊은 선수 일부가 탁구를 즐겼고 주장 손흥민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자제하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과 손흥민의 무리적 충돌이 있었고 손흥민 선수는 결국 오른손 검지와 중지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이러한 사건이 알려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다 라며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글을 게재했으나 이 사과문마저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올려놓은 것이라 비난을 받았었죠. 시간이 지날수록 이강인 선수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강해지는 가운데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아라치치킨은 이달 말 계약이 종료되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라치치킨은 장류 전문 산화식품의 프랜차이즈 계열사인 삼화 FNC가 2022년 7월 론칭한 프랜차이즈인데요.
아라치치킨은 지난해 1월 이강인 선수를 광고모델로 발탁했죠. 아라치치킨 관계자는 계약기간이 2월 말까지로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다만 이강인 선수에 대한 법적 대응 등은 아직은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가맹점주들 입장도 있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아라치치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강인 광고의 영상을 삭제한 상태인데요..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른 기업들도 망하기 싫으면 광고 다 내리세요. 4강전 본 이후로는 정말 꼬라지도 보기 싫다. 법적 대응까지 해라. 그래야 정신 차리지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